샤오미12, 갤럭시S22, 아이폰13 어느것이 좋을까? 각 제조사별 플래그십 기본모델 전격 비교!
21년 9월 아이폰13, 12월에 샤오미12가 출시를 했고 이어서 22년 2월에 갤럭시S22가 공개되었습니다.
각 스마트폰을 대표하는 제조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비교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해당 정리글은 전문성이 전혀 없는 일반인 기준에서 작성했으므로 단순 참고용으로만 부탁드립니다.
먼저 스마트폰의 성능을 좌우하는 메인 칩셋과 메모리입니다. 먼저 주로 퀄컴 칩셋을 사용하는
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폰인 샤오미와 갤럭시S22는 스냅드래곤 Gen 1 칩셋을 동일하게 사용하였지만
S22는 국내, 해외모델로 칩셋에 엑시노스 2200을 탑재하여 추가적으로 차별을 두었습니다.
여기서 문제점이 엑시노스와 스냅드래곤 모델은 발열, 성능 등으로 차이점이 있어 국내/해외 사용자에 차별점을 두어
같은 가격에 다른 성능을 뽑게 되니 불만사항이 심할 수 밖에 없어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애플은 독자적인 칩셋을 사용하기 때문에 A15 바이오닉 칩셋을 탑재하였습니다.
이제 램 용량을 보면 샤오미12는 8GB와 12GB모델이 있고 S22는 8GB, 아이폰13은 여전히 타 스마트폰에 비해 적은 4GB용량에 DDR4X를 고집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을 보면 단순히 남아도는 재고처리를 위해 계속 사용하는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아이폰은 사실상 메모리 하드웨어를 업그레이드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강력한 칩셋과 경쟁률 덕분에
딱히 바꿀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적은 메모리로 많은 수의 어플리케이션을 띄울 때 리프레시 현상이 자주 일어날 수 밖에 없어 불편한 상황에 놓일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다음으로 칩셋과 메모리로 결정하는 스마트폰의 성능을 수치화한 벤치마크 점수입니다. 기준은 안투투로 잡아두었고
각 신뢰할만한 해외, 국내사이트를 참고하였습니다.
의외로 샤오미 12가 눈에 띄일 정도로 높은 수치인 100만점을 넘겼습니다. 혹여 램 용량 차이로 점수가 높에 측정되었나
하고 보았지만 8GB/12GB 모델에는 큰 차이점이 없는 것으로 보아 순수하게 프로세서에 대한 결과로 보입니다.
하지만 같은 칩셋과 메모리를 탑재한 갤럭시S22와 약 11만점 차이가 나는 것으로 보아 이번 사용된 Gen 1 칩셋은
테스트 환경이나 최적화에 따라 큰 폭으로 차이가 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폰13은 또 의외로 기대보다는 낮은 벤치마크 점수를 보였습니다. 제가 잘못 측정된 테스트를 보았나 싶어서
다양하 사이트를 돌아보았는데 모두 80만~85만 사이의 점수를 보였습니다. 애플의 독자적인 바이오닉 칩셋의 강력함은
익히 들었기에 안투투 점수도 못해도 90만점 이상은 기본적으로 측정될 줄 알았지만 예상 외 점수가 측정되어
상당히 놀랐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점수만으로 보자면 샤오미12가 가장 높지만 갤럭시S22, 아이폰13 보다 좋은 스마트폰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단순 최대 퍼포먼스가 높으면 좋지만 사용자들이 원하는 것은 장기간 칩셋에 스트레스를 줄 때
어떻게 반응하고 대처하는지에 대한 것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쓰로틀링과 발열관리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물려 작용해야 좋은 제품이고, 이 요인들을 종합하여
순위를 나누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단기간 안에 보여주는 깡성능이 좋아봤자 스마트폰은 장기간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단순히 보여주기식인 것 같습니다..
샤오미 12의 크기는 6.28인치, 갤럭시S22 는 6.1인치, 아이폰13도 똑같이 6.1인치로 기본 모델들은 6인치 초반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원래 샤오미 시리즈는 기본 모델이 6.7인치 이상으로 책정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샤오미 Mi 네이밍을 버리고
샤오미 12로 새로 바꾸어 출시하게 되면서 기본 모델 크기 또한 새로 바뀐 것으로 보입니다.
갤럭시S22와 아이폰 13 시리즈는 이전 모델과 똑같이 한 손으로 사용하기에 적당한 크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두번째로 무게로는 샤오미12가 가장 무겁게 책정되었습니다. S22 모델의 167g과 샤오미12의 180g 이 두 모델의
13g의 차이는 생각보다 큰 차이입니다. 일반적으로 필름과 케이스, 그립톡 등 몇 악세사리를 더 부착하게 되는데
샤오미같은 경우는 케이스와 함께 악세사리 장착시 200g이 넘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무게로 사용하는데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스마트폰은 180g 보다 무거우면 쓰기 싫어져서 샤오미12는 살짝 좋게 보이진 않네요.
마지막으로 디스플레이 스펙으로는 요즘 120Hz 주사율로 상향평준화가 되어있어 아이폰13 기본모델의 60Hz 주사율은
약간 좋지 않은 감정을 느꼈습니다. 요즘같이 보급형들도 90Hz는 넣어주는 시대에 아이폰 13 혼자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60Hz.. 심지어 프로모델에는 120Hz을 탑재한 것을 보니 참 배짱장사하기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래도 점유율 부동의 압도적인 1위 아이폰이라 배짱장사가 맞습니다.. 억울하면 프로모델 사라 이거죠.
가격책정도 너무 애매하게 해서 어떻게 보면 정말 치밀합니다.
디스플레이 문항을 보면 눈에 띄며 살짝 낯선 기능인 가변 주사율이란 것이 있습니다.
이 기능을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120Hz 사용 환경에서 보다 낮은 주사율의 화면 (60프레임 동영상 또는 게임 등) 을
송출하거나 변하지 않는 한 장면의 화면(인터넷 또는 문서작업 중 한 페이지)에서 주사율을
실시간으로 조절해주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이 정말 매력적인 것이 사용자는 항상 120Hz를 사용하도록 설정했고 실제로 체감되는 것은 120Hz이지만실제로는 체감이 되지 않는 부분에서 주사율을 조절하여 배터리 절약에 매우 도움을 주는 것이라 해당 기능의 유무에 따라스마트폰 사용시간에 큰 변동성을 가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스마트폰 중 후면 디자인과 전체 인상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카메라입니다.
또 없어서는 안되는 기능이기도 합니다.
샤오미12 카메라는 다른 모델과 달리 독보적으로 전면 카메라의 스펙이 두드러집니다.
사실 화소 높을 수록 화질이 좋아진다면 셀카를 찍을 때 얼굴 모공 사이사이가 다 보여서
혐짤이 될 수도 있기에.. 이런 개인적인 불편함을 제외한다면 사실 화소가 높을수록 좋습니다.
말 그대로 자잘한 특징들을 더 높은 화질로 캐치해서 촬영을 하기는 것이기 때문에 스펙상으로는 샤오미12의 카메라가 가장 좋아보입니다.
하지만 하드웨어 스펙이 좋은 것으로 사용자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지만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후보정 또한 중요합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아이폰 시리즈가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보정기능은 아이폰이 압도적이라샤오미가 감히 비빌수는 없을 것이라 생각하고..
갤럭시S22 는 사실 카메라에 대해서는 딱히 할 말은 없네요. 눈에 띄는 점은 사실 없고탑재된 다양한 기능들은 사실 S10,S20 시리즈에서 이미 발표된 기능들 투성이라굳이 한가지가 있다면 야간촬영에 대한 보정과 성능이 아이폰보다 좋습니다.
제가 카메라에 대해서는 잘 몰라서 정확한 결론을 내리기는 힘들지만 갤럭시S 시리즈의 대부분의기능들은 어느정도 기능들과 만족도가 보장되고 세대별로 점진적으로 개선이 되어가고 있지만딱히 체감이 되지는 않는? 그런 위치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소 비관적으로 표현해보자면 일단 샤오미12는 화소에만 너무 과도하게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단순히 하드웨어로 찍어 누른다! 이런 느낌으로 박아넣었습니다. 따라서 촬영 후 보정기능이 타 제조사에 비해 약한 경향입니다.
당장 아이폰13과 비교를 하면 샤오미12의 카메라 화소가 높기 때문에 물리적인 디테일이 더 우수하지만명암이나 색감등 사진 자체에 대한 분위기 형성에는 소프트웨어 후보정이 약하기 때문에 휑한 느낌의 사진밖에 남지 않는 것 같습니다.
부득이하게 해외 유튜브 사이트에서 영상을 참고했습니다. 프로 모델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영상 링크는 아래 첨부합니다.
Xiaomi 12 Pro vs iPhone 13 Pro Max vs Mi 11 Ultra CAMERA TEST - YouTube
위 언급했듯이 아이폰 측의 사진이 훨씬 더 색감이 진하고 명암이 더 명확하게 표현되었습니다.
Samsung Galaxy S22 vs iPhone 13 Camera Test - YouTube
반대로 갤럭시S22와 아이폰13의 카메라 비교입니다.
갤럭시S22 카메라는 아이폰13에 비해 햇빛 표현이 약간 과한 느낌이 있습니다.13과 비교했을때 훨씬 쨍한 기분을 받았습니다. 전체적인 사진의 퀄리티는 차이점이 크게 보이지는 않으나몇몇 사진에서는 반대로 아이폰13 사진에서 명암 표현이 지나치게 큰 느낌이 있었습니다.
아마 장소, 환경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에 상향평준화된 카메라 사이에서는 야외 촬영에는 큰 의미가 없을 거라 생각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야간촬영은 예외로 S22 시리즈가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야간에서 길거리 빛이 더 이쁘게 찍히는것 같네요.
듀얼 유심입니다. 전화번호가 더 필요하신 분들에만 해당되는 사항이지만 사실 없는 것 보다는 있는 편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웃긴게 삼성전자는 국내 모델에는 듀얼 심을 지원하지 않는다는게 참 슬픕니다. 아이폰은 eSIM 형태로전자 유심으로 QR코드만 찍으면 일반적인 유심처럼 사용이 가능하다는데.. 왜 국내에만 듀얼을 지원을 안해줄까요.
샤오미12 에 조금 특이한 부가요소가 있었습니다. 확실히 스냅드래곤 888 부터 칩셋 발열이 제대로 잡히지 않아
해당 칩셋이 사용되었던 S21 시리즈 또한 발열로 문제가 많았는데 샤오미12는 그냥 방열판을 통째로 박아넣었습니다.
당장 육안으로만 봐도 면적의 거의 40%을 차지하는 거대한 방열판입니다. 이정도 크기를 쓰는 것을 보니칩셋 발열이 엄청난 것 같네요. 심지어 저리 큰 방열판을 박아넣어도 발열 제어가 제대로 안됩니다. 게이밍 유저분들에게는 꽤 큰 단점으로 보입니다. 더 자세한 온도 테스트는 유튜브 리뷰어 분들이 정리해주셨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네요.
벤치마크 테스트 중간에 발열문제로 중단될 정도로 꽤 높은 온도까지 올랐다고 합니다.
칩셋 발열이 최대 40~45도 사이로 보입니다. 많이 높네요..
다양한 테스트 영상과 사이트를 참고한 결과입니다. 각자 테스트 기준이 달라서 도출한 결과와 다를 수 있습니다.
테스트 환경은 기본적으로 일상 생활에서 아무런 스트레스를 받지 않은 정상 온도 28~30도 사이에서 테스트를
시작했으며 테스트 프로그램은 사양이 높기로 소문난 원신 이란 게임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갤럭시S22는 최근 GOS 이슈로 성능제한이 풀린 테스트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단순 참고만 해주세요.
대부분의 영상에서는 테스트 모델과 시간, 기준이 모두 달라 기본 모델과 차이점이 있습니다.
갤럭시 S22 기본모델 테스트 영상이 없어서 울트라 모델로 대체했고
스냅드래곤 Gen1, 엑시노스2200 모델 모두 GOS 해제된 상태입니다.
갤럭시S22 의 발열 수준이 꽤 높네요. 하지만 여기서 주의점이 울트라와 프로모델은 기본모델보다 방열에 더 신경 쓴
모델이라는 점입니다. 참고해주세요. 단순 표 값만 보면 샤오미12와 아이폰13이 발열면에서 더 우수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샤오미 12 발열이 엄청납니다. 그냥 갤럭시S22 =< 샤오미12 라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 샤오미12 시리즈는 쓰로틀링 테스트 하다가 발열문제로 종료될 정도로 발열이 심합니다.
마지막을 방수방진 지원입니다. 사실 모두 플래그십 모델이라 그런지 IP68 등급을 지원하지만샤오미12는 울트라에만 IP68 등급이 표기되어 있고 일반, 프로모델에는 따로 언급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Mi11 시리즈에는 기본, 프로모델에 모두 IP68 등급이 탑재되어 있었으므로 이번 12 시리즈 모두 정상적으로지원되는 것으로 예상합니다.
가장 중요한 가격입니다. 사실 샤오미 브랜드 자체가 저렴하고 가성비 있는 이미지인데 Mi 8 시리즈 이후부터 플래그십 컨셉을잡더니 100만원은 기본적으로 보는 가격대의 스마트폰들이 출시하기 시작했습니다.
중국 IT 기기들의 백도어 논란과 화웨이의 직접적인 증거도 나와서 많이 꺼려져서 개인정보 유출에 민감하기 때문에딱히 추천드리지는 않지만 저처럼 홍대병에 걸려 남들과는 다른 스마트폰을 쓰고 싶으신 분들께는 어느정도의 AS 서비스 보장과남들과 다른 것을 쓴다는 것 자체에 희열을 느끼시는 분들께 매우 적합한 스마트폰입니다.
샤오미 자체에 대한 백도어 논란은 있었지만 샤오미 - 나무위키 (namu.wiki)
MIUI OS 개발자 소스를 공개하여 전세계 개발자들에게 까볼테면 까도 된다라는 식의 대처를 하여
이게 배쨰라식인지는 불명하나 공개를 할 정도면 백도어 자체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해석해도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결국 중국 브랜드이기 때문에 찜찜한 느낌은 지울수가 없네요.
다음으로 갤럭시 S22 입니다. 사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빛을 낼 수 있는 스마트폰입니다.
가장 큰 이점이 삼성페이입니다.. 저도 삼성페이 없으니까 너무 불편합니다.
하지만 S21 시리즈의 발열이슈, S22 이후 최근 GOS논란과 S시리즈의 벤치마크 업계 퇴출 등등..
여기서 논란에 대한 대처미흡으로 인해 참 아쉬운 점이 많아서 각 커뮤니티 사용자들의 반응을 보면
지금 시점으로 꽤 아이폰쪽으로 돌아선 사용자들이 매우 많은 것 같습니다.
저로서도 S2부터 S20+ 까지 사용해보고 노트, A시리즈 태블릿 할 것 없이 모두 사용해본 갤럭시 골수 유저로서
이번 대응이 참 괘씸하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갤럭시의 보안이슈까지... 보안 시스템의 핵심 소스코드가 해커에 의해
공개되었다나 뭐라나.. 샤오미를 쓰지 않았던 이유가 개인정보 유출이 가장 큰 이유였는데 갤럭시 마저 터져버렸으니
샤오미를 쓰나 갤럭시를 쓰나 도긴개긴이 된 꼴입니다 ㅋㅋㅋ
뭐 하지만 삼성페이 자체가 너무 큰 매력으로 느껴져서 편의성 하나만 본다면 S22가 더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마지막으로 아이폰입니다. 사실 '진짜' 안전성과 성능이 보장된 아이폰이 가장 좋은 선택입니다.
디자인은 사실 계속해서 똑같았지만 아직까지도 세련되고 멋있는 디자인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보안도 어디 썰을 들어보면 FBI가 보안잠금된 아이폰을 풀기 위해 협력을 요청했지만 애플사에서
사용자의 개인정보 유출은 절대 금한다며 매몰차게 거절했다는 이야기가 나돌 정도로
보안 자체에 대해서는 엄청나게 폐쇄적이기 때문에 그만큼 안심할 수 있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장 저도 비밀번호를 까먹어서 본인임에도 불구하고 인증조차 소용이 없어 결국 초기화를 했을 정도입니다.대신에 애플페이를 국내에서 사용할 수 없고 가격대가 비싼 감이 있다는 점입니다.또 가격대 형성도 프로와 일반 모델의 라인업을 너무 절묘하게 해서 돈을 더 쓰게된다는 점도 있네요.
대신 생태계 호환이 너무 편하고 좋습니다. 그래서 돈을 더 쓰게되요 ㅎ...돈이 궁핍한 대학생들에게는 큰 단점입니다.
정리
전 홍대병이라 샤오미12를 한번 사보고 싶네요.
갤럭시는 이제 질렸고 아이폰도 이미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