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S MAX에서 아이폰 11로 업그레이드, 아이폰 11 중고거래 후기
XS MAX와의 작별
S20+ 에서 XS MAX로 갈아탄 이후 약 2개월과 함께 한 XS MAX 실버를 보내주기로 했다.
사실 11PRO 를 구매할 생각이었지만 맘에 드는 매물이 없어서 계속 찾아다니다가 11 일반 모델이 XS MAX와
비슷한 가격으로 올라왔기에 빠르게 거래 약속을 잡고 급하게 포장을 했다.
XS 모델을 사용할 생각은 없었고 액정이 파손된 제품을 22만원에 구매해서 업체에서 정품 액정으로 수리하고
당시 약간 하자가 있던 동일 제품이 30만원 초중반으로 시세가 되어있기에 액정 수리비가 생각보다 많이 나와 마진을 남기기글러 먹은 것을 깨닫고 최소한 차비라도 뽑자는 생각이 35만원 정도로 올렸지만 반응이 예상보다 저조해서 그냥 본인이 쓰기로 했었다.
사용하던 XS MAX 256GB 실버의 테두리 잔기스가 너무 많아서 안팔리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기능에 문제도
없고 액정 상태 또한 신품급이었기에 애매한 81%의 배터리 성능과 테두리를 감안해도 전체적인 상품 가치는 크게 떨어질
만한 요소는 보이지 않았다. 거기다가 비록 구성품은 없어도 박스까지 있으니 감정부분에서는 최대한 틀어막은 셈이다.
판매 가격은 처음 구매했을 때 같이 주던 젤리케이스와 최근 구매했던 경량 케이스 총 2개와 함께 2개월 동안 굴려먹은 값5만원을 쳐내서 처음 투자금보다 6만원 정도 더 적은 30만원으로 책정하여 상품을 올렸고 사흘만에 팔리게 되었다.작성자는 폰을 귀하게 써서 첫 구매 당시와 차이가 없어서 상당히 억울했지만 시세가 작살났으니 별 수 없다.
새로운 계약직 직원인 아이폰 11 128GB 실버 모델
구 직원이었던 XS MAX를 방출하고 새로운 직원을 채용했다. 128GB에 외관 깔끔한 제품이 33만5천원에 올라왔다.
판매자는 고등학생으로 보였고 거래 위치는 당연히 어느 한 고등학교였다. 집까지 거리가 조금 되어서 자전거를 타고 갔는데
조금 많이 헤메서 애를 좀 먹었다.
가격대만큼 약간의 기스 정도는 허용 가능했고 실제로 거슬리지는 않을 정도의 기스가 2~3개 정도 보였지만 좌측 상단에는
미약한 찍힘 자국이 있었다. 케이스를 씌우면 티가 안날 정도지만 나중에 되팔때 약간의 손해를 본다는 점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발품 팔고 길 잃어서 헤멘 값으로 8~10만원 정도면 상당히 혜자스러운 부분이었다. 박스가 없는 단품이란 점이
조금 거슬렸지만 박스 값을 감안하고도 남는 거래였다. 나중에 업그레이드 할 때도 꽤 메리트도 있었고 XS 에서
생긴 손해를 이쪽에서 매꿀 수 있어서 사실상 이득이었다.
거래 손익 정리
아이폰 XS MAX 256GB 실버 (박스 O), 테두리 기스 많고 액정 파손된 제품 : 22만원 구매
사설 업체 액정 수리 : 12만원 지출
차비 포함 지출금액 34만 5천원
동일모델 평균 시세 35만원, 판매 금액 30만원, -5만원 손해
아이폰 11 128GB 실버 (단품), 전면 미약한 찍힘자국, 액정 기스 2개 : 33만 5천원 구매
기타비용 없음
유사 상태 제품(배터리 78~78%) 평균시세 36만원, 배터리 84% 예상 시세 38만원, -4만5천원 이득
최종 5000원 손해지만 허용범위 내